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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메타버스

[메타버스] 메타버스와 NFT의 결합

by daewooki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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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NFT를 설명할 때 대체불가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도대체 NFT와 메타버스의 연결점은 무엇일까?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을 이야기하는데,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현실도 NFT처럼 대체 불가한 존재가 될 수 있다.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복사가 불가능한 유일한 원본이다."

라는 NFT의 정의에 앞서 조금 더 자세하게 3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컴프야 포인트 상점

먼저,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이다.

게임 내의 아이템은 디지털 재화이다.

우리는 게임을 할 때 돈을 주고 아이템을 구입한다. 의상이든 무기든 무엇이든. 

 

예전에는 비용이 비교적 저렴했는데, 최근 게임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가격이 비싸지고 있다.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 내가 구매한 디지털 재화에 대한 소유권은 누구한테 있는걸까?

 

우리에게 소유권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우리에게 소유권은 없다. 

게임, 캐릭터에 대한 대여에 불과하다. 

 

그 회사가 없어진다면? 

그 아이템, 재화 등 모두 사라지게된다. 따라서 우리 것이 아닌 것이다.

게임 아이템은 상관없다고 해도 그 재화가 아주 비싸다면 어떨까? 보상받을 방법도 없다.

 

전설적인 아이템이 있다. 

바로 리니지의 집행검이다.

리니지의 진명황의 집행검(출처: 위키)

서버 전체에 100개 정도 밖에 없는 희귀템이다. 

무기를 강화할 때마다 가격이 상승한다.

2017년, 약 3천만원이었는데 지금은 평균 약 3~5억원이다. 최대 18억까지도 올랐었다.

 

NC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를 우승했을 때 트로피 대신 집행검을 들기도 했다.(ㅋㅋㅋㅋ)

게임 속에서 사기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리니지 내에서 의도적인 사기 사건이 발생했었다.

집행검을 가지고 있다는 유저가 있었고, 다른 유저가 진짜면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주인은 잠깐 땅에 떨어트렸는데, 먹튀해버렸다. 도둑 맞은 것이다. 

 

엔씨에서는 땅에 떨어트린 것은 소유권을 포기한다는 행동으로, 보상을 해주지 않았다.

현실세계였으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근데 만약 여기에 NFT를 적용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NFT는 소유권 이전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설정할 수 있다. 

 

회사와 무관하게 아이템에 NFT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면, 내 것을 입증할 수 있고 게임회사가 사라지더라도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립토키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거래를 통해 내 소유를 증명할 수 있게 된다. 

크립토키티 거래소

 

두번째 살펴볼 관점은 메타버스와의 연결이다.

 

위에서 게임회사가 사라지더라도 아이템이 나에게 귀속이 된다 했는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

 

내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데, 쓸 데가 없다면 문제가 있다. 

다시 그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버에 접속 하지 않는 이상 보유했지만 쓸데가 없는 것이다.

결국 인정을 못 받는 것이다.  예쁜 쓰레기이다.

 

메타버스에서는 이런 것을 모아서 전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나 박물관을 만들 수 있다. 

출처: 더 샌드박스

더 샌드박스에서는 NFT 온라인 갤러리를 공개햇다.

내가 모아둔 NFT를 갤러리 형식으로 장식하여 박물관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더 샌드박스는 경매 주관 회사인 소더비와 크리스티, NFT 거래소인 니프티 게이트웨이와 제휴를 맺은 상태이다.

이처럼 메타버스와의 연결이 시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관점은 NFT와 예술품의 결합이다.

 

NFT아트라고 얘기를 많이 한다.

NFT아트가 중요한 이유는 우선 거래금액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큰 거래는 몇 십억 규모이다. 

NFT아트는 상징성도 있다. 다른 사람들 모두가 봤을 때 상징성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와 이거 정말 대단한 작품이구나~~ 해야한다.)

 

NFT거래소는 공신력 있는 기관인 소더비, 크리스티와 손을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 옥션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이 등장하게될 것 이라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마이아트 옥션이라는 홈페이지가 있다.

https://myartauction.com/

 

MYART AUCTION

마이아트옥션, 겸재 그림 실린 문집 '수서가장첩' 공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1913~1974)가 일본 유학 시절 그린 추상화가 경매에 나온다. 케이... 2021. 08. 20 -->

myartauction.com

미술품이나 문화재를 NFT형태로 거래를 하고 있다. 고가의 미술품들이 거래가 되고 있다.

마이아트옥션 경매

우리나라는 문화재법상, 국외로 수출하거나 반출할 수 없다는 문화재 보호법이 있다. 

국보, 보물 등을 내가 소유해도 해외에 팔 수가 없다. 그러나 NFT로 제작하면 다른 사람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원본은 그대로 있지만 원하는 사람한테 판매를 하고, 구분 소유권, 공동 소유로 판매를 하게 될 수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와 NFT의 연결을 통해서 점점 더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자꾸 열리고 있는 것 같다. 

대표적인 주관사들의 선택 및 공표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것 같다. 


메타버스가 NFT와의 결합이 될 때 중요하게 살펴보아야할 3가지 관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메타버스가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3가지 이유에 대해 다시 살펴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메타버스] 게임이 메타버스로 주목받는 3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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