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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메타버스

[메타버스] NFT의 성장, 10억짜리 고양이에서 2억짜리 카드 한장까지

by daewooki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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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방법이 완전히 달라졌다.

10억짜리 고양이에서 2억짜리 카드 한 장까지 NFT의 세계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NFT,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얼마에 거래가 되고 있을까?

정말 억 소리가 날 정도이다.

 

사바나 캣(출처: 인사이트)

 

현실에서는 사바나 고양이가 가장 비싸다.

일반 고양이와 아프리카 살쾡이를 교배시킨 종이다. 비싼 고양이는 3000만원 이상이다.

 

이것도 비싸지만, 실제로 더 비싼 고양이들이 있다. 

 

냥캣이라는 게 있다.

무지개를 쏘면서 하늘을 나는 고양이이다.

GIF 하나에 5억이다.. 약 300 ETH(이더리움)에 낙찰이 됐다. ㄷㄷ

냥캣(출처: 나무위키)

냥캣은 2011년에 탄생된 것이다.

10년이 지났고, 탄생 10주년 기념으로 리마스터링 원본이 제작되면서 NFT로 생성했다. 

 

냥캣보다 더 비싼 게 있다.

바로 NFT에서 매우 유명한 "크립토키티"이다.

크립토키티는 암호 화폐 방식으로 만든 고양이이다. 드래곤키티가 600 ETH(이더리움)이다. 한화로 약 10억이다. 

물론 변화하는 이더리움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도대체 이 고양이가 뭐길래..?

드래곤키티(출처: 블록미디어)

 

크립토키티는 2017년 대퍼랩스(Dapper Labs)에서 개발한 게임이고, 한정판 고양이를 만드는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고양이를 분양받고 고양이를 교배시키고 다른 능력의 고양이가 탄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드래곤 키티가 나오게 된 것이다. 잘 나오지 않으니 엄청 비싼 값에 팔리게 된다. 

 

사실 크립토키티새로운 것을 수집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단순히 교배만으로는 즐거운 게임이 되지 못해서 정체되어 있던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NFT이슈와 함께 재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나 같아도 교배를 시켜서 희소성이 있는 키티를 얻어서 판매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시도해볼 것이다. 

 

 

아래 그림을 보자.

이 그림은 NFT시장에서 매우 유명한 그림이다. 

바로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라는 작품이다.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출처: 위키피디아)

 

5천 일 동안의 작품을 만들고 모두 합쳐 콜라보레이션 한 것이다.

2020년 3월, 6930만 달러인 약 785억에 낙찰이 되었다.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유한다고 해도 뭔가 증명서를 뽑아서 방에 걸어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무려 785억 원에 낙찰이 된 것이다. 

 

또 하나는 크로스로드라는 작품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누워있는 10초짜리 영상 형태의 NFT 작품이다. 

이 영상은 약 73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Cross-World Trump(출처: 조선일보)

 

작품들은 예술품이니까 어느 정도 인정을 해주는 것 같다.

 

그런데, 트위터 창시자인 잭 도시가 올린 트위터에 처음 올린 글을 경매에 올렸을 때 약 33억 원에 팔렸다. 

잭 도시는 낙찰받은 금액을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기부하였다. 

잭도시 트위터

 

다른 예로는 비트코인에 관한 시사 칼럼을 비트코인으로 판매를 했다. 약 6억 원에 낙찰이 되었다.

 

뭔가 좀 이상한 세상이다..


 

크립토키티에서 NFT로 거래를 하게 되면서 크립토키티는 암호화폐를 아는 그들만의 리그였지만, NFT아트가 떠오르며 일반인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작품을 온라인으로 판다면 어떤 게 원본이 되는 걸까?

 

우리가 다 알다시피 두 개의 원본이 존재하면 작품의 가치가 하락한다. 

 

여기서 이상한 아티스트 한 명이 등장한다.

뱅크시라는 아티스트(얼굴 없는 아티스트)가 있다. 

대영 박물관에 소를 사냥하고 쇼핑을 즐기는 원시인이 그려진 돌을 놓고 온다.

다른 사람의 집 담벼락에 그래피티를 그리고 도망을 간다. 

뱅크시 대영박물관 작품(출처: 1boon)

뱅크시의 작품 중에는 풍선을 든 소녀라는 작품이 있는데, 약 100만 유로에 낙찰이 되었다.

근데 이 낙찰된 작품을 분쇄해 버리고 도망을 간다.(ㅋㅋ?)  

 

 

이런 뱅크시의 작품이 2021년 NFT로 재탄생되었다.

아래 작품은 이름은 머론(머저리라는 뜻)이다. 

인젝티브 프로토콜 유튜브

해당 원본을  인젝티브 프로토콜이라는 기업이 낙찰을 받았다. (약 1억)

그리고 불태우는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그리고 NFT로 발행을 했다. 

 

"현실 세계의 원본은 이제 없다."라고 했다. 이 작품은 NFT로 발행된 후 4배의 차익을 얻었다. 

이렇게 하나의 원본만이 있을 때 그 가치는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다.

 

 

모을 수 있다.

희소품이다.라고 했을 때 빠질 수 없는 시장이 있다.  바로 카드이다.

한정판 카드를 수집하는 사람이 많은데 NBA카드가 NFT시장에 뛰어들었다.

NBA TOP SHOT

NBA TOP SHOT(탑샷)이라는 곳에서 NFT카드를 거래할 수 있는데,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을 했던 이미지가 약 2억 3천만원에 거래가 되었다. 

 

 

이렇게 NFT는 다양한 형태로 생성이 되고 있고, 수십억에서 수백억까지 거래가 되고 있다. 

국내 역시 NFT로 프로야구, 축구 선수 카드 발행을 앞두고 있다.

 

 

NFT의 장점은 분실 및 파손되기가 쉬운 종이가 아닌 디지털 형태로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래 금액이 커지고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만큼 NFT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NFT를 통해 내가 무언가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면 투자할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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