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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메타버스

[메타버스] VR, AR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by daewooki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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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의 궁극적인 목표는 풀 다이브(Full Dive)이다. 

즉, 우리는 현실에 있지만 의식은 메타버스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이다.

 

완전히 모든 의식이 메타버스 속에 있기 위해서는 VR, AR과 같은 기술이 접목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은 VR(Virtual Reality)AR(Augmented Reality)과 같은 기술이 접목된 것들이 많지는 않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가상 세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VR이 되어야지만 조금 더 실감 나야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 

 

오큘러스 퀘스트

 

그럼 풀 다이브 메타버스는 언제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실감형 메타버스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조금 더 실감이 날 수 있게 해주는 VR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VR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디바이스(device)이다.

 

약 10년 전인 2012년에 오큘러스라는 장비가 나왔다.

오큘러스 리프트

VR 장비는 만들려면 당시 매우 가격이 비쌌다. 이때 Palmer Luckey라는 개발자가 크라우드 펀딩 기업 중 하나인 킥스타터로 모금을 해서 240만 달러(26억 6천)를 모금하여 오큘러스 리프트를 만들게 된다.

 

이 오큘러스 리프트로 인해 VR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후, 다양한 기기가 등장하게 되었다. HTC 바이브와 플레이스테이션 VR들이 등장하게 된다.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며 대중화가 되고 일상화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VR 기기의 문제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너무 비싸다.

https://4ir.kisti.re.kr/

HTC 바이브는 85만원, 벨브는 165만원, 최근 등장한 오큘러스 퀘스트는 43~55만원이다. 많이 싸졌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비싸다. 

 

과연 나는 살까?

 

솔직히 많은 기기를 비싸게 주고 사용하는 유저로서, 디바이스가 비싼 건 용납이 되지만,

대체 이거를 사서 뭘 할 수 있지? 라는 고민을 떨칠 수가 없다. 

 

 

두 번째 문제점은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다.

게임에 돈을 쓰는 것들은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지만, 비싼 비용에 비해 즐길 것이 없다. 

VR을 이용해서 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는 데에, 약 6~8만원 정도이다.

가장 유명한 게임인 비트세이버와 같은 리듬 액션 게임을 즐긴다고 했을 때, 하루 종일 칼질만 한다. (ㅋㅋㅋ)

결국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다.

비트세이버를 하는 서현숙 치어리더(Instagram: SEO_HSSS)

 

서현숙 tv

이 문제점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와 비슷하다. 

디바이스가 있어야 컨텐츠가 더 다양해질 것이고, 컨텐츠가 다양해야 디바이스를 구매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VR의 발전이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PC와 연결까지 해서 진행을 할 수도 있는데 고급 PC까지 준비를 해야 하니.. 돈이 들어갈 곳이 이곳저곳이 아니다.

그래서 2019~2020년 사이 삼성, 구글이 VR 사업을 중단한 게 아닐까..

 

 

마지막 세 번째 문제점은 네트워크의 문제이다. 

수많은 사람과 함께 즐겨야 하는 메타버스에는 탄탄한 서버가 필요하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네트워크 속도의 문제이다. 네트워크가 느린 공간에서는 메타버스를 이용할 때 끊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주 인터넷을 구성하며 현재 해결 중이기는 하다.

 

우주 인터넷이란?

스페이스 X에서 추진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로 저궤도의 인공위성을 4만 개 이상을 올려 20배 빠른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게 해결된다면 메타버스는 끊김 없이 연결될 것이다.


이러한 VR의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많은 보편화가 되지는 못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다시 VR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다.

 

Spatial(스페이셜)과 같은 회사가 생기기 시작했다. 

Spatial(VRFocus)

가상의 사무실을 구성하고, 내 아바타를 통해 의사표현이 가능하다.

포스트잇을 붙일 수도 있고, 손동작이나 표정으로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다. 

 

 

아직 완벽하지 않고, 보편화가 되어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5~10년 정도 내에 많은 것들이 현실이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 최근 아래와 같은 서비스도 있음

- 오큘러스를 인수한 페이스북 -> 인피니티 오피스 베타 버전 공개함

- 로지텍에서 만든 키보드는 가상과 현실 공간에서 동기화가 됨

 

 

게임에서의 VR, 업무에서의 VR이 발전되고 있는데, 우리가 조금 더 메타버스에 주목해야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얼른 VR 디바이스가 저렴해지고, 현실에 없어서는 안 될 장비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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